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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가는 길

이순미(단구동·주부)l승인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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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미(단구동·주부)

은혜 갚은 까치의 전설이 서려 있는 절로 치악산 남대봉 아래 위치해 있다.
건강을 위해 휴일이면 등산을 하는 편인데 상원사에 자주 올라간다. 상원사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 초보등산객한테는 적격이다. 왕복으로 3시간 정도 걸린다.
초보등산객이 아니라면 상원사,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 국향사를 거쳐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상원사 가는 길이 예뻐서 친구들하고 나들이 삼아 가기도 한다. 길가에는 자연보호구역이 있어서 꾸미지 않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단풍 때문에 너무 멋지다.
길가에는 고풍스런 카페들도 많다. ‘들꽃이야기’라는 카페를 자주 가는데 친구들끼리 사는 이야기 하기엔 분위기가 괜찮다.
상원사에 올라가면 상쾌하면서 겸허한 마음이 든다. 그 동안의 일을 반성하고 소원도 빈다.
처음엔 다리가 아프고 힘들었는데 익숙해 지면서 내 자신이 강해지는 것 같아 성취감을 느낀다.

이순미(단구동·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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