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2018 원주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마을미디어 단체 발굴 및 마을미디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미디어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매체이다. 주민소통을 통한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2000년대 중후반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등장했으며 원주에서는 2012년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원하는 ‘원더풀라디오’가 방송을 시작했다.

원주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역인 구성원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3인 이상 신규단체, 5인 이상 기존단체로 구분, 맞춤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신문, 잡지, 사진, 라디오, 팟캐스트, 뉴스, 영상 등 콘텐츠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서류심사를 통해 채택된 계획서를 바탕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단체를 선정한다. 최대 2개 단체를 선정할 방침으로 미디어교육 및 제작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5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7711-8226(원주영상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