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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고용, 해마다 감소

원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시급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8.06l수정2018.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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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산단 집적화 정도 높여야"

원주 산업단지의 고용, 생산, 수출 지표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도화, 첨단화, 집적화 등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원주에는 동화농공·동화일반·문막농공·문막일반·문막반계일반·문막중소협력외국인·우산일반·원주자동차부품·태장농공산업단지 등 총 9개 산업단지가 존재한다. 지난 1분기, 9개 산업단지의 제품 생산액은 4천22억2천900만 원. 이는 2016년과 비교해 184억여 원이 감소한 수치다.

수출 또한 2016년 1분기 2억4천491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는 5만6천241 달러를 나타내 77%나 감소했다. 고용도 9천532명에서 9천259명으로 273명이 줄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착공 후 20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산업단지가 도내 전체 비중의 40%를 차지한다"며 "기반시설 노후화, 기업지원시설 부족 등 열악한 경영환경과 근로환경이 산업단지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만 해도 착공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는 문막일반, 우산일반, 문막농공, 태장농공 등 총 4곳에 달한다. 절반에 가까운 산업단지가 20년을 넘어 도로나 주차장 등이 협소하고 공원, 체육시설 등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산업단지 운영협의회 관계자들은 단지 내 기본 인프라는 물론, 근로자 복지시설 등이 열악해 생산성 제고가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다.

기업들도 혁신을 게을리하면서 최근에는 수출경쟁력이 후퇴하는 실정이다. 원주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우 세계 자동차산업의 추세인 친환경, 경량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등과 연관성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체 수출 부진과 해외 현지 생산 증가 등의 악재도 겹쳐 해마다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9천766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1천304만6천 달러보다 약 1천500만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은 "산업단지 규모 확대만으로는 지역경제 발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산업단지 입주업체 간 강한 연계성을 기반으로 집적화의 정도를 높여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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