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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기대감 높아

원주시, 보육발전 5개년 계획 설문조사 박수희 기자l승인2018.08.06l수정2018.08.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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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정책 및 관련 정보 제공, 대체교사 관리 및 파견 지원, 부모교육 및 양육 상담 등 다양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주시는 올해 초 보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원주시 보육관련 주체들의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어린이집 이용부모와 가정양육수당 수급 부모 등 1천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건립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해 원장과 보육교사 모두 대체교사 관리 및 파견에 대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외 보육정책 및 관련 정보 제공, 보육교직원교육 등에 대해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미이용 부모의 경우 모두 보육정책 및 관련 정보 제공, 부모교육 및 양육 상담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장애아 진단 혹은 장애 영유아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과 교사 교육 및 집단 교사 상담이나 개별 상담 등 교사에 대한 심리적 지원도 함께 지원하길 요청했다.

그 외에도 원주시 보육정책에 관한 다양한 설문이 진행됐다. 향후 보육정책 수립 시 고려사항에 대해서 원장은 보육교사 근로여건과 처우개선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어 표준보육비용의 현실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보육교사의 경우, 표준보육비용의 현실화에 대해 높은 답변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어린이집 질적 관리와 환경개선을 우선시했다.

반면, 어린이집 이용 부모는 보육교사의 근무여건과 국공립 확충에 관심이 많은 반면, 어린이집 미이용 부모는 어린이집 환경 및 질적 수준, 부모교육 및 양육지원 강화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응답해 두 대상 간의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장과 보육교사의 원주시 보육실태와 요구에 대한 인식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인증 참여 시 어려운 점에 대해 원장은 업무과중 응답 비율이 58.6%로 가장 높았으나, 보육교사는 지표이해의 어려움(86.7%)을 손꼽았다. 반면, 원장은 지표이해의 어려움에 대해 2.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교사의 경우, 업무과중은 0%로 각 항목별 응답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아동학대 예방 지원에 대해서도 원장은 보육교사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2.4%로 가장 높았으며,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급여인상 및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데 58.2%가 그렇다고 답해 여기서도 인식에 큰 차이를 보였다.

심층면접조사는 그룹별로 14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진행했는데 장애아 보육 관련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원장들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의 경우 중증장애아가 먼저 입소할 수 있는 입소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며, 경계선 장애아나 유사 장애아도 장애아로 인정받고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육교사들은 경계선 장애나 유사 장애 영유아에 대한 보조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장애 영유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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