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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석면해체 관리감독 강화

학부모 등 참여한 모니터링단 운영키로 박수희 기자l승인2018.08.06l수정2018.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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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원주지역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작업 시 모니터링단을 함께 운영한다. 그동안 석면 해체·제거 작업 시 논란이 됐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진행되는 명륜초, 태장초, 서곡초, 장양초 4개 학교에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학부모 4명, 민간단체 1명, 환경부에서 지역별로 파견한 전문가 1명, 학교별 교장 또는 담당 주무관 등으로 학교별 7~8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사업 세부 매뉴얼'에 따라 4번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로 교실 내 비품과 집기 등을 모두 반출한 뒤 비닐을 씌우기 전 청소를 진행하고 모니터링단이 청소 상태를 점검한다. 이어 비닐로 교실 전체를 꼼꼼하게 감싸는 비닐 보양 작업 후 모니터링단에 확인을 요청한다.

이후 석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석면 농도를 측정해 일정 수치 이하임을 모니터링단에 보고, 보양제를 뜯는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보양제 제거 후 마무리 청소를 끝내고 다시 최종적으로 모니터링단이 청소 및 잔재물 상태를 확인 후 통과하면 보양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단은 최소 4번 이상 석면 철거 작업을 확인함으로써 외부인들의 감시·감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니터링단 외에도 감리단의 철저한 감독 하에 안전하게 석면 철거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원주시 학교시설 석면 철거 작업은 전체 91개교 중 36개교가 비석면교로, 올해 4개교 작업이 마무리되면 석면교는 51개교가 남는다. 올해 진행하게 될 4개교 중 3개교는 여름방학 동안 작업을 마무리하며 태장초교의 경우, 학급 규모가 커 겨울방학까지 나눠서 진행한다.

석면해체작업 선정 기준은 건물 노후정도, 석면 파손 여부에 따라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연간 석면해체작업이 가능한 학교는 4~5개교에 그쳐 전체 학교에 석면해제작업이 진행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석면해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체 작업에 속도를 내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니터링단을 통한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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