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이 행구수변공원 기후변화홍보관으로 특별한 여름여행을 떠난다. 기후변화홍보관 1층 로비에서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작가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무더위에 지쳐 그림책을 펼칠 힘도 없다면 노란앞치마를 두르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더운 여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과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후변화홍보관에서 '이담이랑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로비에 방문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그림책 200여 권이 전시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6시부터 3시간동안 그림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혜승 작가의 '하늘을 헤엄치는 풍경만들기(7월 31일)' ▷문화활동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그림책 읽어주는 노란앞치마(8월 1·3·7·9일)'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의 북아트 워크숍 '새 친구가 생겼어요(8월 2일)' ▷곽민수 작가의 그림책 공연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8월 8일)' ▷김지연 작가의 '한 밤 중에 즐기는 들썩들썩 귀신 이야기(8월 10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31일 및 8월 2일과 10일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밤9시30분까지 개방한다. ▷문의: 760-9843(문화도시사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