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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식재료부터 정성 가득한 닭백숙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l승인2018.07.23l수정2018.07.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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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구동 쉼표(대표: 김도섭)는 직접 채취하거나 재배한 식자재로 건강한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메인 요리인 백숙과 닭복음탕은 이 대표의 부친이 채취한 엄나무, 가시오가피, 뽕나무 등을 넣고 가마솥에서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 뽕잎, 다래순 등 제철 나물과 임산물은 산에서 손수채취하며 벼, 고추, 감자, 배추 등 식자재는 직접 재배한다.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 육수는 임산물과 한약재 9가지를 넣고 가마솥에서 6시간동안 끓이면 깊은 맛이 나는 기본육수가 완성된다.이를 3일 이상 저온숙성하면 감칠맛이 좋아진다..
 

 닭은 당일 새벽에 잡은 토종닭을 매일 농장에서 가지고 와서 조리해 신선하다. 백숙은 토종닭에 대추, 인삼, 마늘 등을 넣고 엄나무 육수를 부은 뒤 파, 버섯, 홍고추 등 고명을 올려 끓인다.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고깃살이 잘 어울린다. 닭죽은 밤과 채소를 넣어 따로 끓이는 데 아이들이 좋아한다.
 

 매콤함으로 손님 입맛을 사로잡은 닭볶음탕은 20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장이 핵심이다. 직접 담근 고추장과 청양 고춧가루를 혼합하고 과일을 갈아 넣은 뒤 멸치·다시마 육수로 배합한다. 저온창고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깊은 맛을 살렸다. 엄나무 육수에 양념장을 풀고 통감자를 넣은 뒤 압력솥에서 조리한다. 양념이 잘 배어들게 하기 위해서다.
 

 청양 고춧가루의 알싸한 매운맛과 조청으로 낸 달콤함이 입맛을 자극한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파, 양파 등을 고명으로 올려 국물을 졸이면서 먹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달아지며 깊은 맛이 난다.
 

 더운 여름 즐겨찾는 삼계탕. 이곳에선 들깨죽을 따로 끓여 삼계탕을 만든다. 들깨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차가운 성질의 닭과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들깻가루와 찹쌀가루로 죽을 만들어 닭과 함께 뚝배기에 내놓는다. 고소한 맛과 향의 들깨와 부드러운 삼계닭은 부담 없이 넘어가 아이들이나 어르신이 먹기에도 좋다. 조리시간이 40~50분 소요돼 예약하고 가면 좋다. 실내 80석, 야외 40석이 있어 단체모임을 할 수도 있다. 족구장도 있다. 연중무휴.

 

 ▷메뉴: 엄나무 오리 백숙 5만 원. 엄나무 닭백숙 4만5천 원, 엄나무 오리볶음 탕 5만 원, 엄나무닭볶음탕 4만5천 원, 들깨 삼계탕 1만2천 원.

 ▷문의: 734-1716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shimse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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