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진광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대표로 참석한 김병주, 이준서, 용지훈(이하 3년) 군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한국인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437개 단체에서 10만3천56명이 참가했다. 

단체전 중학교 부문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진광중학교는 결승전에서 경기 대표 부곡중학교와의 치열한 토론에서 논리적인 반론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주 군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습하고 자료를 취합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전에서도 원주지역 중학교 9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가 본선에 진출했다. 결과는 내달 6일 독서새물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