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금용 작, 꽃과 나비.

섬유그림동호회 ‘꽃 그린내(대표: 박영지)’가 세 번째 회원전을 준비했다.

오는 24일 개막해 29일까지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렌넨 소재의 원피스를 만들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가리개를 배경으로 매치한 1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방석과 쿠션, 냄비 손잡이, 티슈 커버 등 생활소품 40여점과 공동작품으로 수실로 제작한 코사지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박영지 대표는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하고 행복 하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꽃 그린내’는 시민문화센터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2017년 구성, 섬유그림을 바탕으로 건전한 취미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10월 두 번의 회원전을 개최했으며, 매주 1회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섬유그림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 010-3781-2453(박영지 대표)

◇참여작가: 박영지(대표) 서금용(회장) 배경선(총무) 이선녀 장금홍 유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