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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거래 침체·읍면지역 거래 활발

2분기 부동산 기상도…반곡동 거래량 급감 이상용 기자l승인2018.07.16l수정2018.07.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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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원주의 부동산 시장은 동지역과 읍면지역이 확연히 구분됐다. 동지역은 대부분 거래 침체를 기록한 반면 읍면지역은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주시가 발표한 올 2분기 부동산 기상도에 따르면 올 2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6천866건이었다. 이는 2015년 이후 분기별 평균 거래량인 7천937건과 비교해 13.5% 감소했다. 또한 3분기 연속으로 거래량이 감소해 거래 침체에 해당했다.

읍·면·동별 올 2분기 거래건수는 기업도시가 건설 중인 지정면에서 1천892건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27.6%를 차지했다. 이어 문막읍 949건, 판부면 465건 순이었다. 한때 분기에 1천800건 넘게 거래됐던 반곡동의 경우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올 2분기 거래량은 220건에 불과했다. 이 같은 거래량은 분기별 평균거래량과 비교해 79% 감소한 것이었다. 관설동 역시 분기별 평균거래량과 비교하면 60% 감소했다.

분기별 평균거래량 대비 올 2분기 증감률로 따지면 판부면이 114%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문막읍 97.7%, 우산동 64.2% 순이었다. 반대로 반곡동이 79%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이어 관설동, 명륜동(53%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읍·면·동별 부동산 기상도는 거래 급등 2곳(문막읍, 판부면), 거래 활발 4곳, 거래 원활 5곳, 거래 침체 14곳이었다. 읍면지역의 경우 문막읍과 판부면이 거래 급등으로 분류되는 등 흥업면을 제외하면 대체로 거래 원활 및 거래 활발로 나타났다.

반면 동지역은 우산동, 학성동, 행구동을 제외한 13곳 모두 거래 침체로 분류돼 극심한 대조를 보였다. 이영길 원주시 지적부동산과장은 “읍면지역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건 도시가 팽창하면서 농촌지역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부동산 기상도는 원주시 홈페이지 부동산/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 상반기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위반사항이 중한 4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했다. 표시광고를 위반한 1개소는 고발했고, 공제가입 미연장 2개소는 업무를 정지시켰다. 또한 법정게시물 미게시 등으로 적발된 12개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했다.

6월 말 기준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는 법인 1개소, 공인중개사 687개소, 중개인 24개소 등 모두 712개소이다. 이는 강원도에 등록된 중개사무소 2천117개소 중 34%를 차지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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