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체험거리·공연 다양…찰옥수수 택배판매 접수

문막농협(조합장: 한창진)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명품쌀 문막농협 원주쌀 토토미 소비촉진 결의대회와 제6회 옥수수축제 및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이하 문막농협 옥수수축제)를 문막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 값 받고 농산물을 팔아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2013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회 행사까지 모두 18억2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 지난해 열린 제5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기존 가락동시장에 납품했을 때보다 5억여 원의 추가소득이 발생했다. 한창진 조합장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 농·축산물을 직거래함으로써 소비자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도 많은 농·축산물이 판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전야제는 오후4시 열리는 주민노래자랑 예선으로 시작한다. 댄스, 치어리더, 기수단 경연이 진행되며 저녁7시에는 연예인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 지난해 열린 제5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방금 찐 옥수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

21일 본 행사 첫날 오전엔 제6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배 축구대회와 옥수수 무료시식회, 옥수수 관련 이벤트 게임, 옥수수 패션왕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오후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밥 짓기 경연대회, 오색가래떡 뽑기, 1군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공연이 있다. 5시30분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열린음악회, 소망탑 태우기, 풍등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 지난해 열린 제5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오색가래떡뽑기 모습.

행사 2일차 오전엔 문막농협 원주쌀토토미배 탁구대회, 옥수수 이벤트 게임이 있으며 오후엔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7시엔 옥수수노래 및 주민노래자랑이 시작된다.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여해 6개 이상 참여인증 도장을 받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토토미 1㎏을 증정한다.

▲ 지난해 열린 제5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등 주요 내빈.

한편, 문막농협은 오는 27일까지 찰옥수수를 택배로 판매한다. 택배비 포함해 20개 1박스에 1만2천 원, 30개 1만6천 원, 50개 2만4천 원을 받는다. 원주쌀 토토미 또한 20㎏ 1포당 2천 원을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문막농협 주유소는 휘발유·경유·등유를 리터당 50원씩 할인·판매한다. 축제장 방문 고객에게 돋보기 안경 2천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737-1177~9(문막농협)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