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달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해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4년간 915억 원(국비 448억 원, 도비 137억 원, 시군비 330억 원)을 투입해 4천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강원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으로 추진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신규 채용 청년에게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는 1년 1인기준 2천400만 원과 30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총 27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훈련, 자격증·학위취득, 취·창업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 1인기준 1천125만 원(파트타임)에서 2천250만 원(풀타임)을 지원한다.

방과 후 보육돌봄 청년맘 양성 및 운영, 청년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 시 초기 자금을 지급하고 창업공간 확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사업을 강원도에 신청하면 국·도·시비를 합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