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시청에서 열린 지역 농축산물 납품 협약. 왼쪽 공군 제8전투비행단 김정태 단장, 오른쪽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푸드종합센터, 식자재 공급키로

공군이 원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과 원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 농·축산물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 농·축산물을 공군부대 식당에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매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올해 계약금액은 7억9천만 원이었다.

김정태 8전비 단장은 "지역 사회 일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푸드종합센터는 8전비에 농·축산물을 비롯한 식자재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곽한성 원주푸드종합센터장은 "제8전투비행단 식자재 공급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푸드종합센터는 지난 2014년 준공됐다. 원주 초·중·고 89개소와 서울지역 공공어린이집 180개소에 원주푸드를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