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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골목형 상권 자생력 키운다

청년몰 후속지원사업·상점가 등록·주차장 조성 등 추진 이상용 기자l승인2018.07.09l수정2018.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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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된다. 중앙시장 2층 미로예술시장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몰 후속지원사업에 도전장을 낸 것. 중앙시장 미로예술시장은 지난 2016년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중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 청년몰 기반조성 및 인테리어, 임차료 등이 지원됐다. 청년몰 후속지원사업은 사업이 완료된 청년몰을 대상으로 신 메뉴 개발, 포장디자인 고급화,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것이다. 선정되면 2년간 10억 원이 지원된다.

이에 원주시는 최근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미로예술시장에 입점한 100여개 점포 중 약 70곳이 청년 점포이다”면서 “청년들이 중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청년몰 후속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규모 상점가도 활성화 시책이 검토되고 있다. 최근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상점가 등록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기준이 종전에는 밀집한 점포 수가 50곳 이상이었으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30곳 이상이면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산동 로데오거리, 개운동 복개천 일대 물레방아거리, 봉산동 삼광택지 일원인 은하수거리 등이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상점가로 등록되면 원주시에서 활성화에 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다만 무분별한 육성이 자칫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원주시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유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2년째 추진되고 있다. 중앙로 문화의거리의 경우 원주시는 자생력 확대를 위해 활성화 프로그램은 물론 불빛조명시설(루미나리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원주시는 올 하반기 복원사업이 완료되는 강원감영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물론 시장별로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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