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소설 '토지', 일본어판 출판

쿠온출판사, 토지 정본 6권 번역…2022년 완역 목표 김민호 기자l승인2018.07.09l수정2018.07.08 00:1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쿠온출판사가 번역 출판한 일본어판 소설 '토지'.

고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 일본어판 출판기념회가 지난 30일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국문화원 2층 라운지에서 열렸다.

소설 '토지' 일본어판은 2016년부터 번역 출판돼 현재 제2부 6권까지 발행됐지만, 일본에서 출판기념회가 따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자리에는 김현환 한국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 씨,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일본어판 '토지'를 펴낸 김승복 쿠온출판사 대표, 일본어판 '토지' 감수자로 참여한 김정출 청구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문학에 관심 있는 일본인 독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문학평론가 가와무라 미나토 씨로부터 박경리 선생과 소설 '토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리꾼 정판임 씨의 판소리 등 축하연주를 함께 감상했다.

▲ 소설 '토지' 일본어판 출판기념회가 지난 30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주 이사장.

쿠온출판사 김승복 대표는 "박경리 선생 추모 10주기를 맞아 정본 '토지' 6권을 번역 출간하면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게 됐다"며 "매년 2-3씩 꾸준히 내서 2022년에 완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도 출판시장이 어려운데 이렇게 일본에서 토지가 번역 출판돼 고마운 생각이 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쿠온출판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한국의 주요 문학상 수상 작품을 선별해 일본어로 번역 출판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경림, 구효서, 김연수, 김중혁, 박민규, 한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5종을 번역 출판했으며, 일본 독자들과 함께 매년 100회에 걸쳐 독서 토론회와 북토크 등을 개최, 일본에 한국 문학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8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