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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할 일 두 시간이면 끝

문막농협 옥수수 드론방제 시범사업 농가 호응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7.02l수정2018.07.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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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막농협이 지난달 부론면 옥수수밭에서 드론방제를 하고 있다.

3천300㎡당 6만 원…벼농사 항공방제도 실시

옥수수도 드론으로 방제하는 시대가 열렸다. 문막농협은 지난달 문막·부론지역 옥수수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방제 시범사업을 했다.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드론방제가 도입됨에 따라 농가 호응이 높다.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은 "3명이 이틀에 걸쳐 할 일을 드론을 활용하면 2시간만에 끝낼 수 있다"며 "옥수수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드론방제 사업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옥수수는 4월에 파종해 7월에 수확한다. 옥수수 키가 어느 정도 자란 6월에는 왕담배나방이 옥수수알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람 가슴 높이 위에서 농약을 살포해야만 한다.

하지만 드론방제를 실시하면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방제비도 저렴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론면 허모 씨는 "이맘 때 농약을 치면 하늘을 향해 살포해야하기 때문에 얼굴에 농약이 범벅이 된다"며 "드론방제를 하면 한 사람 인건비도 안 되는 비용으로 단시간에 끝낼 수 있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말했다.

문막농협은 50농가가 드론방제를 신청해 20㏊에 농약을 살포할 계획이다. 방제비는 3천300㎡ 당 6만 원을 받기로 했다. 한 사람 당 하루 인건비로 10만 원 안팎을 지불하는 것을 감안하면 드론 이용이 훨씬 경제적이다.

한편, 문막농협은 수도작 농업인을 위한 무인항공방제도 실시하고 있다. 500여 농가가 이용하고 있으며 살포면적은 약 450㏊ 규모이다.

항공방제를 하면 1만㎡ 기준 10분이 걸리지만 사람이 방제하면 100분이 소요돼 10배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항공방제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1팀으로 구성돼 일손도 절감된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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