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 지성현(58) 소장 직무대행이 지난 1일자로 직위 승진했다.

그는 "농가 인구나 경지면적이 줄고 있지만 원주농업 현실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며 "35만 원주시민이 지역 농산물을 적극 구매하도록 교육과 연구,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성현 소장은 작년 봄 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뒤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인 교육서비스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귀래면이 고향이며 일산초, 원주중, 영서고, 상지대를 졸업했다.

1978년 공직에 입문해 흥업면장, 농촌자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취미는 동물 사육. 가족은 아내 한남희 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