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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대축제, 치악산한우는 불참?

원주축협,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때 축제 개최 추진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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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삼토문화제.

오는 10월 개최되는 삼토 농업 대축제에 원주축협 참가가 불투명해 지면서 농업인 통합축제라는 행사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주시는 올 가을 원주쌀 토토미 소비촉진행사, 조엄밤고구마 특판행사, 치악산한우 축제 등을 결합시켜 '삼토 농업 대축제'를 열 계획이다.

농업단체별로 따로 개최하던 농업 행사를 통합하고, 행사 기간 중 품목별 소축제를 만들어 농업인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원주축협이 축제 통합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축협 관계자는 "효과가 검증된 행사에 치악산한우를 알리고 판매해야 한다는 의견에 조합원들 모두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삼토 농업 대축제에 치악산한우 축제를 열면 축협도 큰돈을 투자해야 하는데 실패하면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원주축협은 지난 3년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행사기간에 맞춰 치악산한우 축제를 별도 개최해 왔다. 댄싱카니발 축제장 내 개별 부스를 설치해 치악산한우 소비촉진에 힘썼다. 이를 위해 작년에는 시비 5천만 원, 축협 자부담 5천만 원을 투입했다.

그런데 올해는 삼토 농업 대축제 일환으로 치악산한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원주시가 지원됐던 축협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이하 다이내믹) 참가 지원예산은 삼토 농업 대축제 예산으로 귀속됐다.

원주축협은 삼토문화제가 매년 열렸지만 시민 참여가 적어 올해 삼토 농업 대축제도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주시에 다이내믹 참가 예산을 올해도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원주시는 삼토 농업 대축제 때 치악산한우 축제를 열면 다이내믹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삼토 농업 대축제가 다이내믹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도 있다"며 "축제의 계절 10월에 원주와 원주농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올해는 기존(다이내믹 기간 치악산한우 축제)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행사에 축협만 빠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한편, 양측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자 올해 삼토 농업 대축제는 첫 회부터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성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협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한우협회 원주시지부라도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삼토 농업 대축제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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