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2021년까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만 15~34세)에게 매달 5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 1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를 통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화농공단지, 동화일반산업단지, 문막농공단지,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문막일반산업단지, 자동차부품일반산업단지, 포진일반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대상이다.

기업이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원주시나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10월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 근로자가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근로자 개인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보된다. 지원 결정 통보를 받으면 카드사에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를 할 수 있다.

카드 청구 내역에서 교통요금 결제 금액이 차감된다. ▷문의: 737-2982(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070-8895-7652(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