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놀이터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펫푸드를 제조한다.

원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반려동물 상품 체험장이 지난 20일 지정면에 개장했다. 초록놀이터(대표자: 윤세일)는 반려견 애견카페와 펫푸드 체험장으로 구성됐다. 체험시설과 체험용 기계도 갖춰 관광객 맞을 채비를 끝냈다.

애견카페에서는 애완견을 동행하고 음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시는 농가형 반려동물 펫푸드 상품화 체험 시범사업으로 초록놀이터에 사업비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로 반려동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반려인들과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설"이라며 "펫푸드 제조와 체험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