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은 도의원 4선거구에 출마한 김병석(54) 씨였다.

김 당선인은 도의원 4선거구에 출마해 70.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원주에서 얻은 득표율 51.2%를 20% 가량 상회해 눈길을 끌었다.

김 당선인은 "지인으로부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어지지 않았다"며 "제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구동에서 20년 동안 지역발전위원회 활동을 해왔고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경로당 관리부장을 맡으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당선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정활동도 어르신 복지를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회 일을 통해 본 사회복지 시스템의 장·단점을 현실에 맞게끔 개선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단구동민과 대한노인회 회원, 단구동 번영회원, 아내 이순례 씨와 두 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