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안희정 대표, 지역문화콘텐츠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 신영식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과 지역문화콘텐츠 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이 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15일 새움이 운영하는 협동조합 광장 쿱드림 카페에서 이를 알리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강원도는 앞서 선도기업 공모사업에 응모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선정위원회를 열어 원주 2개 기업과 홍천 1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은 원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나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016년과 2017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콘텐츠 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가치제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LH 사회적기업 공공임대주택 내 상가 제공 시범사업'에 선정돼 건물 무상임대와  입주민의 사회서비스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스토리한마당 자체가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선도기업 임직원, 강원도 사회적경제 유관단체 관계자, 강원도 및 시·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도기업 지정을 축하하고, 선정 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했다. 2천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미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선도기업이 우수한 성장 모델로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강원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