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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와 성장하는 '강원곳간'

강원곳간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원 위해 함께하는 브랜드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l승인2018.06.11l수정2018.06.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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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곳간'이라는 이름이 아직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듯하다. '강원곳간'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주민기업, 핸드메이드 제품 등)에서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의 판로 지원을 위한 공동 브랜드이다.
 

 좋은 품질, 진정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2014년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강원곳간'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후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아마도, 제목을 보신 독자분들 께서는 "그래서 강원곳간이 원주경제와 무슨 상관이지?"라는 의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민간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지역 가치에 기반해 운영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업들이 생겨나지 않고, 기업을 유치해도 공동체 육성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탄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기에는 한계라고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자생적인 해결방안을 도출 하였고, 최근에는 '사회적경제'라는 용어로 우리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원주는 협동조합의 메카라 불릴 정도로 1차 농산물부터 의료, 사회복지, 인쇄·출판, 건축, 커뮤니티 카페, 행사대행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왕성히 활동 중이다.
 

 '강원곳간'은 위와 같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브랜드이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가공식품에 대한 판로 지원을 넘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각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유통 관련 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지역 공공구매 지원기관 사업과 연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곳간'에 대한 관심과 이용은 단순한 구매행위를 넘어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구매가 절실히 필요하다. 관공서나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의 실적 인증이 가능한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의 물품과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쪼록 시장경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함께 하기 위해 여러 시민 분들과 함께 하는 "강원곳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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