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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진드기 사망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 이상용 기자l승인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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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원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훈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신림면 성남리에 거주하던 A 씨(79)가 SFTS로 지난 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텃밭 농사를 짓던 A 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자주 야산으로 산책을 다녔다고 원주시보건소는 전했다.

지난해 원주에서 발생한 SFTS 환자 3명 중 사망자 1명도 신림면 신림리에서 발생했다. 2015년에도 판부면 금대리에서 밤을 줍던 B 씨가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바 있다. 이처럼 사망환자는 판부면과 신림면에 소재한 치악산 인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다 발생했다는 특이점이 있다.

그러나 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원주시 전체적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외부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SFTS 바이러스 감염자 중 50대 이상의 농림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림업 종사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원주시보건소는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제거 후 소독해야 하며, 제거가 어려울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거나 야외활동 후 14일 이내에 SFTS 증상인 38℃ 이상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구역, 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SFTS는 전용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등산,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한 뒤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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