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첫 선을 보인 2018 골목카니발.

원도심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2018 골목카니발'이 지난 8일 문화의거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 9개 팀이 문화의거리 야외공연장에서 골목버스킹을 선보였으며, 초등생들부터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골목카니발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제공했다.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골목카니발은 문화의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댄스 퍼레이드와 한여름밤의 꾼과 연계해 진행되는 골목버스킹으로 운영된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 48개 팀이 참여,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열리는 9월을 제외하고 7월 6일과 8월 18일, 10월 20일 등 앞으로 3회에 걸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골목카니발 최종 경연은 10월 20일 상지영서대 앞에 새롭게 조성된 우산동 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 공연사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골목카니발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60-9805(공연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