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첼로오케스트라.

원주첼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시작(beginning)'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특유의 독창성과 기존의 관습을 벗어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교향곡 40번'으로 막을 열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을 들려준다.

브라암스의 '헝가리 무곡'과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나를 울게 하소서'를 첼로 특유의 편안한 선율과 매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원주첼로오케스트라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이루어진 도내 유일의 오케스트라다. 지난해 9월 창단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첼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0-3719-7279(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