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판화박물관이 올해 각 박람회장 등지에서 운영한 이동 전통판화학교에 연 인원 5천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박물관교육박람회에서 전통판화학교 체험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박물관교육박람회 찾은 내·외국인 호평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전통판화학교’가 내·외국인들의 호평속에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체험관과 춘천 및 서울에서 열린 박물관교육박람회장에서 운영한 체험부스를 찾은 이들만 연인원 5천여 명에 육박한다.

고판화박물관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교육박람회에서 이동 전통판화학교를 운영, 고판화를 이용한 ‘나만의 목판화스카프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 박물관교육박람회 전통판화학교 체험부스를 찾은 어린이들.

이 체험공간은 박물관교육박람회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부스로 자리 잡았으며 박람회 관계자들과 현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게 고판화박물관측의 설명이다.

고판화박물관은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 강원도 박물관교육박람회와 지난 2월과 3월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체험관에서도 이동전통판화학교를 운영, 탐방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이달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도 참여 우리나라 전통판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판화물관 한선학 관장은 “올해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는 이동판화학교와 원주세계고판화문화제와 템플스테이를 접목한 1박 2일 숲속 판화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61-7885(고판화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