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새움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선 열린 개강식.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에게 사회적경제를 가르치는 사회적경제 전문강사가 양성된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새움 사회적협동조합, 큰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은 초등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4일 새움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선 개강식이 열렸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아이들에게 삶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강사 스스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등학생이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론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0명이 참여했으며, 7월까지 교육을 받는다. 이후 초등학교에 파견돼 사회적경제를 교육할 예정으로 강사비는 원주시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지원하게 된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임재아 씨는 "하반기 교육청과 협의해 대상 학교를 선정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