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원주시향이 주최하는 '2018 월드컵 선전기원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려 관객들과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상임지휘자 김광현 씨의 지휘로 알벤의 스웨덴 광시곡 제1번 '한 여름의 축일전야'를 비롯해 마르케즈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단존 제2번', 억울한 정치범인 남편을 구하는 지조 있는 아내의 의지를 담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 작품번호 72b' 등을 연주한다.

특히 동양인 여성 최초로 로테르담 필하모닉 첼로 수석으로 임명 돼 화제를 모은 첼리스트 임희영 씨가 협연, 이국적인 취향과 귀족적인 단아함을 느낄 수 있는 랄로의 '첼로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37'을 들려준다. 전석 초대.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