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묵 시장후보

○ 시장이 되려는 이유

현재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전철 연장, 원주교도소 국비 이전, 제1군지사 이전, 원주천댐 건설, 호수공원 조성 등이 있다.

원주시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이러한 사업들을, 중단 되는 일 없이, 깔끔하게 잘 마무리할 필요가 있기에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한 사람이,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다.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인맥, 공직자와 함께하는 팀워크, 그리고 노하우를 잘 살려서, 원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관광산업으로 경제를 살리겠다.

원주는 점점 수도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면 그야말로 수도권시대가 된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질수록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관광이라 생각한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원주의 상경기를 살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앞으로 원주천댐 관광단지와 금대리 똬리굴 4D 관광열차, 원주역 시티파크, 궁촌리 가족형 공룡 테마파크, 치악산둘레길 등을 조성하여 원주가 머물면서 즐기는 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푸른 공원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공원이 있는 도시에 사는 것은 삶의 격이 달라지는 일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잠시라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축복이다. 거기에 더해 물이 있는 공원이면 금상첨화다. 잔잔한 물을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

정지뜰 호수공원을 비롯하여 종합운동장에 둘레숲길을 만들고, 단계천을 복원하고, 민자 중앙공원, 민자 단구공원, 남산 근린공원, 단계 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심 곳곳에 공원들을 확충하겠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

우리 시에도 아이와 노인은 물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다. 공공에서 그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면 함께 사는 세상이 되기 힘들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방치하는 것이 종종 사회적 범죄가 늘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제2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장애인 직업을 갖고 재활할 수 있도록 하며, 단계동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노인들의 교육, 복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으로 한국의 언어와 요리를 교육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꼼꼼히 살피겠다.

 

○ 원주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미세먼지는 주로 중국과 수도권에서 발생하기에 시에서 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은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도 우리나라 수준의 환경 기준을 준수 하도록 정부 차원의 외교 협정을 이끌어내야 하고, 공장 배출가스 기준과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래도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

도로 물청소는 기본이고, 노후경유차 폐차와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공장굴뚝 감시 강화, 도시가스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미세먼지를 줄여가겠다.

 

○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 방안은?

함께 사는 사회에서 지역공동체 조직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을 위해 합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주민화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동체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시에서는 이미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를 만들어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조직의 근간은 주민 자치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고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위원들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내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