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청룡(53)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전 직원이 공단 앞에 놓인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을 것"이라며 "투명경영, 가치경영, 열린 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와 부대표를 지냈으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