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관광을 만들어가는 ‘2018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원주시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원주에서는 판부면 서곡생태마을 문병선 이사장이 관광두레PD에 선정됐다. 지원대상은 관광사업을 구상 중인 주민사업체의 신규 창업 및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창업 시 지역주민이 5명 이상 출자해 참여해야 하며, 구성원 중 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이다.

올해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내년에는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유도한다. 2020년에는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두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6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7월 25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2시 협동조합광장 교육장에서 열린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발전 모델이다. 관광사업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 및 기존 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 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문의: 010-9333-6236(문병선 관광두레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