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묵 시장 출마 기자회견이 지난 10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시장이 지난 1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6.13 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공백을 우려해 출마를 미뤄왔지만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이상 출마를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한 사람이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인맥 및 공직자와 함께하는 팀워크, 노하우를 살려 원주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간현관광지 소라계단과 유리다리, 금대리 똬리굴 4D 관광열차, 원주천댐 관광단지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주역 부지에 시티파크를 조성, 구도심을 살리는 촉매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도시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도와 건널목 턱을 모두 없애는 등 촘촘한 복지를 공약했다.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도 약속했다. 원 시장은 “선거운동을 하며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과 전략을 최선을 다해 알리는 것이 올바른 선거운동인 만큼 비전과 전략, 능력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