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의 인기를 통한 해외여행은 하나의 일상이 되었고, 해외여행의 목적 또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방송 따라하기', '먹방투어', '인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가는 트렌드가 되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여름휴가 및 방학기간에 해외를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해외여행 숙소 정하기
 여행을 준비 시 블로그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고 한다.다양한 정보로 자료의 수집에는 도움이 되지만, 어디가 좋더라고 추천해주는 주관적인 호텔 정보는 자칫 나에겐 독이 될 수도 있다.

 첫 번째 이야기-호텔의 접근성 따져보기
 호텔을 정할 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시내(중심가)와의 접근성이다. 이는 어떠한 종류의 여행을 준비할 때 달리 판단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에어텔 또는 자유여행 시 시내와의 접근성을 주로 고민 하겠지만 패키지의 경우 전용차량을 이용하기에 시내와의 접근성 보다는 시내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외곽의 넓은 호텔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호텔로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 넓은 부지와 여유로운 산책로 등도 여행의 한 부분임을 고려하길 바란다.

 두 번째 이야기-신규호텔에 집착하지 말라
 많은 고객들이 "이 호텔은 지은 지 오래되었어요?" 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오래된 호텔은 피하고 싶어한다.
신규 호텔의 눈부신 외관과 객실내의 정결함은 가보지 않아도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신규 호텔을 선호하는데, 단지 화려한 외관과 SNS상의 사진에 속아 선택하고 다녀온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그 만큼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래된 호텔이라고 모든 수준이 노후된 것이 아니다. 타일 대신 친환경적인 바닥제를 사용하고, 락스물 수영장보다 해수풀을 사용하는 호텔의 오랜 고집으로 명성을 유지하는 호텔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호텔 선택 시 번드르한 외관이나 객실에 압도되지 말고, 시스템이나 서비스 수준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