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한마당 체육대회인 2018 고등학교연합체육대회가 오는 9일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학교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입시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학업 피로를 씻고 청춘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3개 남고(대성고, 진광고, 원주고), 3개 여고(북원여고, 상지여고, 원주여고), 8개 남녀공학(강원과학고, 문막고, 삼육고, 영서고, 원주공고, 원주의료고, 육민관고, 치악고) 등 모두 14개 학교 3천800여명의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한다.

남자종목으로 축구·농구·풋살, 여자종목으로 발야구·피구, 공통종목으로 배드민턴이 진행되며, 학교별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 학생 중심의 대회로 진행하는 만큼 고1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