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시의원(사진)이 “태양광발전소 추가 설치를 중단하고 농업분야에 미치는 피해를 먼저 규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제20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산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시설이 증가하면서 투기 수요에 대한 우려와 인근 농가들의 피해 민원이 늘고 있다”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태양광발전이 축산, 과수 등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에 관한 인과관계 규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산지 내 태양광발전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본래 취지와 달리 투기자본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산림파괴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문제점과 실태 파악 후 법규 개정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