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골 길카페(대표: 김영희·최소담)가 판부면 서곡리 백운산 가는 길에 문을 열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최소담 대표가 테스팅과 시음을 하는 등 발품을 팔아 원두를 구한다.

최소담 대표는 "손님 한분한분께 여유를 드릴 수 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며 "항상 여운이 남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로스팅을 직접 하지 않아 블렌딩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맛을 내기 힘들어 블렌딩도 직접 한다. 커플이나 가족단위, 단체손님이 방문할 때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기도 한다. 용수골 길카페의 별미는 수제돈까스다. 새콤하면서 부드러운 소스가 바삭한 고기와 만나 입에 착착 감긴다.

커다란 벚나무 그늘에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어 계곡을 바라보며 전병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묘미도 일품이다. 연중무휴이며,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한다. 카페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용수골 길카페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백운산의 청량한 공기와 용수골 계곡의 잔잔한 물소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용수골 길카페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즐겨보길 바란다.

▷메뉴: 아메리카노 3천500원, 카페라떼 4천원, 자몽·블루레몬 에이드 5천원, 수제돈까스·과일샐러드·메밀전병·엄마표 떡볶이 1만원, 치악산막걸리 4천원 등
▷위치: 판부면 백운산길 32 
▷문의: 762-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