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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증금 비율 매해 감소

전월세전환율, 2011년 11.9%…현재 6.6%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4.30l수정2018.04.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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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과잉 영향…6월 이후 지속 하락 예상

주택 공급과잉으로 전월세전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이다.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세입자 입장에선 유리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원주 전월세전환율은 6.6%였다. 이는 2011년 1월 11.9%의 절반 수준이었다. 당시엔 수도권 접근망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아파트 투자 수요가 높던 시기였다. 매매가가 뛰면서 전세가도 덩달아 올랐다.

전월세전환율은 지속 하락했다. 2012년 10월 10%, 2013년 8월 9%, 2014년 7월 8%, 2016년 2월 6.9%, 지난 2월 6.6%까지 내려갔다. 기업·혁신도시, 무실·단계·단구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늘었고 전세물량 또한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 평균과 비교해 월세 값은 비싼 수준이었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132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원주는 전월세전환율 최상위 지역 중 4위를 기록했다. 전남 목포가 7.5%로 가장 높았고, 경기 안성, 경기 포천, 강원 원주 순이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은 기업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6월이 되면 전월세전환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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