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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인, 단시조집 발표

매화로 피우는 봄 '구구소환도' 김민호 기자l승인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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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74·원주문협 고문) 시인이 단시조집 '매화로 피우는 봄 이야기 구구소환도(九九消寒圖)'를 발표했다. 지난해 펴낸 기도시 선집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에 이어 1년 만에 내놓은 자신의 16번째 시집이다.

옛 선비들이 창호지에 흰 매화 81송이를 그려놓고 매일 한 송이씩 붉게 칠하는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통해 혹한을 이겨냈던 것처럼 인내의 미학을 담은 단시조집이다.

김 시인은 지난 동짓날부터 매일 한 송이씩 매화를 그리고 또 매화에 대한 단시조를 한 수씩 써서 시조집을 완성했다. 한매, 세한삼우, 빙골옥시, 봄의 전령사 등 4부에 걸쳐 수록된 80여 편의 단시조에는 시인의 지난겨울 성찰의 시간이 담겨있다.    

횡성 출신으로 원주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과 평화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월간문학 시조부문에 당선된 후 '휘파람새의 노래'를 비롯한 15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창주문학상, 치악예술상, 이육사 문학상, 강원문학상, 원주부부상, 자랑스런 원고동문상, 강원도문화상, 강원예술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문협 자문위원이면서 원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다. 레몬출판사, 179쪽. 김민호 기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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