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강정윤 씨의 '한지(翰紙)'.

제18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강정윤(서울) 씨의 한지조형등 '한지(翰紙)'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한지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외수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장)는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인적자원 육성 및 한지작가 등용을 위해 개최한 올해 한지대전에서 현대부문에 출품한 강 씨의 '한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입상작을 확정해 지난 19일 발표했다.

대상수상작 '한지'는 한지의 하얀결이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두정갑주를 재현한 최말애(경남 양산) 씨의 '전통한지 두구(투구)'와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뛰어난 평면작품을 선보인 이미옥(강릉) 씨의 '설야'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3일 제20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6월 2일까지 한지테마파크 2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4-4739(한지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