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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로 병목현상 해소 기대"

원주시, 흥양로∼현충로 연결도로 연내 착공 김민호 기자l승인2018.04.16l수정2018.04.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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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로개설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흥양로와 현충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가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빗는 북원로의 병목현상이 일정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장2동 삼정백조아파트 앞 흥양로에서 금광포란재아파트 인근 현충로까지 도로개설 사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10여 년 전부터 추진됐지만 현충로부터 금광포란재아파트 입구까지 420m만 완료됐을 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금까지는 사업진척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원주시는 지난 11일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장2동 삼정백조아파트 앞 흥양로에서 금광포란재아파트 인근 현충로까지 폭 20m 길이 962m 왕복 2차로 도로를 올해 안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달 설계가 마무리되면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아 연내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공사기간 등은 실시설계가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이미 대부분 보상이 완료돼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빠르면 내년 말, 늦어도 내후년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야생동물 이동이 가능한 생태통로를 확보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신규 도로에 삼정백조아파트와 태장체육단지로 진출입이 가능한 진입로를 개설해 줄 것"을 아울러 요구했다. 일부 주민들은 "흥양로와 현충로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교통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정지뜰을 가로질러 우산동까지 도로 개설을 서둘러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이횡진 원주시 도로시설담당은 "도로가 개설되면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한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간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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