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이익의 일부지만 지역사회 힘든 이웃에게 지원해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강조하며 2018년을 임직원과 함께 시작했다. '나눔'이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이제 새마을금고도 자산이나 외형을 키우는 형태에서 벗어나 설립 취지에 맡게 두레·향약·계·품앗이의 정신을 계승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학성동과 단계동에 뿌리를 둔 꿈드림 새마을금고는 그 동안 해 왔던 나눔 실천을 더욱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 2018년부터는 나눔의 폭을 더욱 넓히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있다.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매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이다.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자 1998년 금모으기 운동과 함께 시작됐다. 꿈드림 새마을금고에서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된 쌀 1천660㎏과 연탄 1천600장을 독거노인과 소외 계층 등에 지원했다.
 

 사회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과 차상위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매월 정기후원도 하고 있다. 이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갈 것이다. 또한, 새마을금고 회원이 사망하면  상조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에게 하는 환원사업은 단발성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저출산 극복 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학성동·단계동 주민자치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산장려를 취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꿈드림 새마을금고는 '아이사랑' 통장 개설시 일부금액을 지원하여 정부정책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업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홍보활동 전개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행복한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전화안부, 방문 확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새마을금고 관내에는 고독한 죽음을 맞는 회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에도 하늘원장례식장과 연계해 무료로 장례행사를 치르고, 꿈드림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상주가 되어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 '신생아출생 기념통장발급' '청소년 및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상조용품지원사업' '독거노인 돌봄사업' '연탄나눔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 설립 취지에 맡게 나눔 정신을 계속 실천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승곤 꿈드림새마을금고 이사장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