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 원주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각 정당의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김천지·박동수·원강수·원경묵 후보 중 본선 주자를 뽑기 위한 경선을 지난 7, 8일 실시했다.

경선방식은 당원선거인단 전화조사 5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50%로 진행됐다. 이번 경선에서 50% 이상 득표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득표 수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원주시장 후보는 빠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오는 19일 원주시장 후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자열·용정순·원창묵 후보의 정견을 들은 뒤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50%, 일반유권자 50% 여론조사로 한다. 여권 후보인 데다 3명 모두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경선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