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과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은 지난 13일 각각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여 원씩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시 행복드림센터 건립비 8억 원, 노후 음성통보시스템 개선사업 1천700만원, 노후 기상관측시스템 개선사업 2천만 원 등 8억3천700만원을 확보했다.

원주시 행복드림센터는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판부면에 건립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약 24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노후 음성통보시스템 개선사업과 기상관측시스템 개선사업은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재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기선 의원은 문막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비로 8억 원을 확보했다. 운영 중이거나 새로 건립하려는 노인복지관 본관 및 분관이 모두 시내지역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문막 일대 노인들을 위해 원주시에서 문막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9억8천만 원이 전액 시비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문막IC 앞 문막 소도읍 육성사업 생활체육시설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806㎡로 짓는다. 문막읍 60세 이상 주민 4천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12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