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몰 홈페이지.

원주몰도 2015년 4억서 작년 19억으로 '껑충'

온라인 마켓을 통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강원마트와 원주몰이 꾸준한 매출성장을 거두고 있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올해 강원마트 매출이 1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쇼핑몰 개장 첫해 17억 원 매출을 거둔 이후 지난해 93억 원까지 성장했다. 원주몰 또한 한해 매출이 20억 원을 육박하고 있다. 2015년 4억2천700만 원에서 2016년 6억4천800만 원, 2017년 19억1천200만 원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매년 매출 실적이 점증하는 이유는 대형쇼핑몰과의 연계 활동 때문이다. 강원마트는 올해 1·2월 설특판 행사를 벌여 34억8천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원마트 오픈마켓을 통해서 6천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기업 개별쇼핑몰, 우체국쇼핑몰, 네이버 스토어팜, 지자체쇼핑몰, 전화주문 등을 통해 총 34억1천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원도경제진흥원 김영기 팀장은 "강원마트 입점 업체에는 개별 쇼핑몰을 제작해주는 한편 네이버 쇼핑몰 등과도 연계하고 있다"며 "SNS, 키워드광고, 현수막 게첨, 홍보전단지 배포 등 상품 노출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설 특판 기간 원주몰 입점 52개 업체는 4억4천6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귀래면 농업회사법인 나린뜰이 구운 계란으로 1억8천900만 원을 기록했고, 생토빛(6천만 원), 서원당(4천300만 원), 두메향한방꽃차(3천만 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