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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풍년농사 기원 '한마음'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농업인 신년인사회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3.05l수정2018.03.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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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농업분야 주요 단체장과 정관계 인사들이 지난 27일 농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떡을 절단하는 모습. (사진제공: 원주시농정지원단)

로컬푸드 확대 등 농업인 소득 향상계획 소개
지난 27일 아모르컨벤션웨딩에서 풍년농사기원 원주시농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경제계와 정관계 등의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신년인사회는 매년 원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신년인사회가 열린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이하 농협원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원주시농정지원단이 주관했다. 원창묵 시장과 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 김기선 국회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다짐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연호 농협 원주시지부장은 "농업·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소득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에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오고 안전·신선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협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출하부터 파종까지 농산물 안전 수급 체계를 확립하고 판로를 구축해, 우리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리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로컬푸드 사업 확대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서울 도봉구와의 업무협약과 고교 무상급식 확대로 올해는 더 많은 지역 농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 시장은 "수도권 전철 연장 등 원주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만 농업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도시 곳곳에 로컬푸드직매장을 확충하고, 소금산 출렁다리에도 직매장을 설치해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빈 시의장과 김기선 국회의원은 농업인들을 응원했다. 박 의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지역사회를 이끄시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의회에서도 원주 농산물이 전국과 세계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막읍에 농수로가 오래돼 수로는 있어도 물이 흐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한 김기선 국회의원은 "올해 이를 보수하는 정부 사업이 확정됐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운이 농업인 모두에게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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