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을 찾은 IOC 옵서버들이 자신이 추천하는 그림책을 골라 펼쳐들고 있다.

▲ 동계올림픽 그림책 큐레이션.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이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발 맞춰 특별한 그림책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열린 서재에서는 지난 2일부터 ‘하나된 열정,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올림픽과 겨울, 응원과 관련된 그림책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동계올림픽과 원주윈터댄싱카니발과 연계,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전시다.

▷올림픽이 열려요 ▷동계올림픽은 겨울에 열려요 ▷지구촌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요 등 세 가지 도서선정 기준을 정해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김성호·사계절출판사)’ ‘모두가 일등인 야옹이 올림픽(히라사와 잇페이·뜨인돌어린이)’ ‘엄마는 겨울에 뭐하고 놀았어(심예진·책내음)’ 등 30여종의 국내외 그림책을 선별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과 올림픽의 의미 등을 담은 큐레이션 소개글과 사진·그림 등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책을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원주문화재단 문화도시TF팀 김선애 팀장은 “전시를 개막한 지난 2일 성화봉송 진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원주를 찾은 IOC 옵서버 20여명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연신 감탄했다”면서 “오는 24일까지 1차 전시를 마친 뒤에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무엇이 새로운 지평을 여는가, 동계 패럴림픽’을 주제로 2차 큐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63-9832(문화도시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