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라모델, 피규어 등은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키덜트 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주에도 어릴 적 레고를 가지고 놀던 성인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카페 브리커(대표: 김민철)'가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인근에 문을 열었다.

1시간 만에 조립 가능한 레고부터 3천여 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파리 에펠탑, 런던의 빅밴까지 280여 개의 크고 작은 레고가 비치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레고도 갖춰져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레고는 집중력·창의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손님이 사용한 레고 블록은 소독과 세척 과정을 거쳐 청결하게 관리하는 만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커피도 소홀하게 여기지 않는다. 행구동 '디어블랙'에서 블렌딩과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음료는 계속 늘릴 계획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며, 연중무휴.

▷메뉴: PLAY SET(레고PLAY 1시간+음료 2잔) 1만원, 레고PLAY 1시간 5천원(30분당 추가요금 2천원), 아메리카노·플랫화이트·까페라떼 3천원, 더치 아메리카노 4천원, 수제 레몬·자몽차 3천500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