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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랑상품권' 만든다

소금산 출렁다리 계기로 도입 추진 이상용 기자l승인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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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입장료 및 출렁다리 입장료를 받는 대신 원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계기로 원주사랑상품권이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원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유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발단은 소금산 출렁다리였다. 개통 1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소금산 출렁다리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시는 입장객에게 주차요금 및 입장료를 일괄 징수하고 대신 원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에서는 1인당 5천원을 징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원주시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원주사랑상품권은 무기명 유가증권으로, 조례안에서는 위·변조와 부정발행 금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같은 전문업체와 인쇄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대행하게 된다. 상품권 종류는 2천원권, 3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으로 하되 필요 시 종류를 추가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중소영세업자와 소규모 유통업, 상인회에서 인정한 노점상 등으로 제한한다. 또한 상품권 판매 활성화를 위해 2% 범위에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할 수 있고, 설·추석 명절 전후에는 5%까지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 할인 구매는 개인의 경우 연간 4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법인 및 개별가맹점 상인은 할인구매를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 축제 등 마케팅에 필요한 비용을 원주시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기업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수당, 맞춤형 복지점수, 출산장려금, 포상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출렁다리를 유료화할 계획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에 의견이 있으면 오는 22일까지 원주시 관광과에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에서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도록 가판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가로 3m, 세로 2m 가판대 15개를 4월 말까지 설치한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신설한다.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서 탈락할 경우 시·도비를 투입해 신축할 예정이라고 원주시는 밝혔다. 가판대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은 농업인단체 등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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