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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원, 올해도 치열한 경쟁 불가피

올해 238건 접수 신청액 15억7천만원 사업비 3배 김민호 기자l승인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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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문화예술 지원사업 접수현황

'2018년 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적은 238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지원 신청액은 사업비를 3배 이상 뛰어넘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 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238건이 접수됐으며, 지원을 신청한 금액은 15억7천386만 원이라고 밝혔다. 254개 사업에 14억4천470만 원을 신청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청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신청금액은 1억 원 이상 증가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전문문화예술지원 중 문화예술활동에 110건이 접수됐다. 특히 각각 23건과 43건이 집중된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는 3대 1, 또는 4대 1 이상,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시민문화예술지원 중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는 80건이 접수돼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 지원하는 예술가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지역 문화기획자·예술가 협업프로젝트 지원사업, 생활단위 공간 및 매개활동 지원사업에는 각각 5건과 10건, 17건이 접수됐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전문문화예술지원에 지역문화콘텐츠 지원을 포함시키고 예술가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지역 문화기획자·예술가 협업프로젝트 지원 등을 신설하면서 기존 문화예술활동에 몰렸던 사업이 일부 분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각 사업별 지원금액의 상한선을 대폭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실제 지원을 받게 될 사업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신청자격과 지원목적과의 부합여부 등을 검토하는 1차 행정심사와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될 심사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3월 초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단 지역문화콘텐츠 2년차 사업과 예술가 네트워크 지원, 지역 문화기획자·예술가 협업프로젝트 등은 PT심사 과정이 추가된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더라도 추후 타 기금의 중복 지원을 받는 사업의 경우 지원금을 회수하며, 선정 결과 공고 후 30일간의 사업조정 기간을 넘겨 사업을 임의 포기할 경우 3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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